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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엄홍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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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2 7월에 열릴 런던 올림픽 시상대의 디자인을, 한국작가 ‘엄홍렬’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선정되었다.
몇달전, 상기된 그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 선생님 잘 계시죠. 아직 발표하면 안되지만, 제가 디자인한 올림픽 시상대가 선정 되었어요.”
” 멋지다. 넌, 해낼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축하한다.”
” 나중에 발표될 때까지 알리시면 안됩니다. 메일로 파일 보내 드릴께요.”
그가 보낸 이미지는 바이올렛의 멋진 오브제였다. 파일이 천천히 열리면서, 근사한 이미지가 열렸다.
그와 2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의 명석한 두뇌와 열정으로 무엇인가?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오늘 아침 여의도를 산책하던중, 그의 전화가 왔다.
” 선생님 잘 계시죠. ………..”
” 그래, 오랜만이다. 너의 기사 많이 봤다. 나도 기쁘구나. 이제 ……. 해야지? ”
” 저는 정치적으로 풀지 않고, 조용히 다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 지금부터 시작인데, 속으로도 가득 차 있구나……. 한참을 통화하고,
더 성숙하고 세련된 음성으로, 지금 그의 역량을 알아 차렸다. ……. 그래! 그렇게 하는거야.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고, 침착하고 담담한 그의 태도에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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