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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STRANGE / STAY

 

0143

‘잭슨 브라운’의 2010 년에 발표 한 라이브 공연 2CD.의 음이다.
라이브 음이지만, 모든 음들이 스튜디오에서 반복해서 녹음된 것처럼, 악기들 잔향이 섬세하다.
그렇게 많이 듣던 음들은 세월을 잊게 한다. 아름다운 음은 남고, 세월은 여기까지 왔다.
단색의 파랑 / 녹색의 빽판 (해적 음반)에서 나오던 기억 속에 익숙한 음이다.
청소년시기 공부 안하고, 왜 그렇게 많이도 반복 해 들었는지 ……..
그것도 모자라 한 곡을 가지고, 90분 테이프에 반복 녹음해서 듣곤 했다.

‘이글스’의 ‘글렌 프라이’와 ‘잭슨 브라운’이 공동 작곡한 ‘TAKE IT EASY’ 는 약간 다른 맛이 나지만,
쟝르에서 본다면, 컨추리와 포크가 절묘히 믹스되어 있어서 ‘이글스’와 같은 느낌이다.

가끔 아리아 듣다 보면, 문뜩, 사람들이 말하는 교양과 지식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뮤지션을 뽑으라면, ‘정경화’선생님이다.
‘바하’의 ‘평균율’을 때론, ‘하이든’의 ‘칸타타’를 혼자서 자주 듣는다.
그러나 클래식을 듣는다고해서, 교양과 지식이 높다는 것은 무리 일 것이다.
지금에 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그 어떠한 지식이라도 알고 나서 보면, 허상에 지나지 않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이 지식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지식과 교양이 거리가 있다는 것은 매일 접하는 뉴스에서 쉽게 찾는다.
사람들이 음악을 지식처럼 담는다면, 무엇을 위해 담겠는가? ….. 음악은 영혼을 맑게 하는 도구이다.
넓은 시각에서, 음악을 다양하게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음악은 아마도 대지에 새소리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새소리에 늘 아침이 오는 것처럼,
지독한 사람은 새의 크기부터 말하겠지? …….
우리 인생이 짧은 것처럼, 쟝르와 상관없이 그 천재들이 만들어 놓은 음악을 귀로 듣자.

CD2 음반을 올려 본다. (이 음반은 곡과 음반의 트랙이 순서가 맞지 않는 것에 주의)
11 번 트랙의 ‘ LOVE IS STRANGE / STAY’ ‘그래! 음악은 이런 것이다.
오래된 곡이지만, 우수한 녹음으로 새로운 편곡으로 오리지널을 넘어 선다.
음악에서 좋은 음이란? 내 몸에 들어와 바로 나가는 음이다. 그리고 비워두면 다른 경험으로 새롭게 들어 온다.
이 ‘잭슨 브라운’의 곡처럼 말이다. 그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이 음을 듣는다면, 그 어떤 것도 심각하거나 중요하지 않다.

비갠 후, 일몰을 보면서 듣기에 좋은 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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