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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넬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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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좋은 작품에 시선을 빼앗긴다.
그 중에서 2년전에 알게된 ‘넬슨’씨의 작업이 2012. 11.08 -12.04까지 인사동 ‘나우’갤러리에서 전시를 한다.
그녀의 작품을 직접 보면, 지구의 이미지와 우주의 무한의 여정이 연결됨을 알 수 있다.
그 통로는 바로 인간애임이 분명하다. 자연. 그리고, 인간애의 신비로움이 혹, ‘쉬르레알리슴 (surréalisme)’으로 빠질 수 있겠으나, 그녀가 전해 주는 매세지는 그것이 아닌, 인간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

특이하거나 기괴한 발상이 창조와 연결됨이 분명하나, 이상하고 망측한 작업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다.
세상에 인정받는 것은, 그렇게 쉽게 오는 것이 아니고, 마감할때까지 진행되어도 알지 못하는 것 아닌가?
만약, 생전에 알려면, 그만큼 세속을 줄여야 되는데….. 이것은 어줍지 않은 나의 생각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이란 것이 모호하지만, 자연으로부터 시작해서, 자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녀는 회화를 전공하고, 유명 영화에 참여한 뒤, 고된 그래픽 작업을 한 실력파의 작가이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보면, 그녀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수정을 되풀이하고 고민을 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사진이 순간의 ‘刹那(찰나)’임을 인정하지만, 회화작품의 경계가 없는 지금,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무의미하다.

세심한 디테일의 화면면적 분할비율을 보면, 작은 디테일에서도 철새들의 움직이는 방향에서까지 비례감은 대단하다.
이번 전시에 대해, 관장님에게 몇마디 들은 이야기는 그녀가 작가임이 분명하다.
작가는 작품을 하는 태도에서 기량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 중에서 투명한 우주와의 연결 고리를 찾는 시각적 이미지의 ‘Spring blossoms’의 작업을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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