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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

대학시절, 음반이 많은 작은 카페에서 음을 들은 기억이 생각난다.
음을 듣는 다는 것이, 사람의 기다림으로 시작하거나, 음 하나하나를 분해하여 듣는 습관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그 시절 듣던 음이 JBL 4312A로 상부의 EQ를 조정하며 음을 감상하였다. 그 후로 거듭된 음의 편식은, 음이 단지 개인의 취향으로 얼버무리는 과정이 아니라는 직관을 갖게 하였다.
‘소리’라는 것은 신의 영역이기 때문에, 값진 영혼들이 만들어간 자취에 나도 동행한 것이므로, 모든 것이 존재한 것은, 모두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의 생각이다.

그러나 소리를 잘 모르고, 말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이다.

‘aA 뮤지엄’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스피커에 지금 취해 있다.
바나나 껍질을 가지고 스피커 진동판을 만들어 소리를 만드는 작업이다.
고역과 중고역의 이음새가 매끄럽지 못하여, 그래프를 보아서는 좋은 성능이지만, 엔지니어이신 이선생님께는 짧게 다시 부탁을 드렸다.
“모든 이가 좋아하는 것은 부드러운 음 입니다. 중역에 신경을 더 써 주십시요.”
결과는 만족할 만한 분해력과 상상을 동반한 잠재력을 갖고 있었다. 강력한 다이내믹까지 갖고 있는 것은 추출한 바나나 껍질의 섬유성분에 의한 탄성일 것이다. 2.5인치의 유닛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 작은 스피커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지는 못할 수도 있다. 365조만 만들어진다.

하루에 한조씩 조립된다.

가장 감동 받은 앰프 중에서 ‘마란츠 7′라는 모델이 있다. 윗 뚜껑을 개봉한 순간, 하나하나 저항을 붙이거나, 배선을 정리한 내부의 디자인은 눈의 결정 보다도 아름답다. 단점으로는 세월을 이기지 못한 스폰지가 삭은 것을 제외 하곤……
모든 물건은 만든 사람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학생들에게 발음에 정확하고, 반복되는 음에서 자연스러운 음을 들려줄 ‘음’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음을 들려줄 생각이다.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나의 작은 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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