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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에 대한 단상.

많은 시간이 흘렀다.
미술하는 사람으로 창조의 길을 걷고 있으니, 감사하며 살고 있다.
내가 처음에 소리를 만든다고 했을 때, 내 아내를 제외하고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았다.
엄격히 말하자면, 남들이 보는 시선은 미술대를 나온 사람으로 외형만 만드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당연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길은 그렇게 사람들이 말하는 스피커 외장에 극한 하지 않음을 밝힌다.

지금의 고음질의 스피커는 목재를 쓰더라도 내부는 강철 프레임으로 마감한다. 겉모양은 목제이지만, 강철이거나, 듀랼루민으로  목재의 떨림을 제어한다. 목재만 사용하게 되면, 두께 8Cm이상의 MDF를 사용한다. 이것은 기존의 ‘트렌스미션’방식에서 내부 음압으로 인한 공진현상 때문에 깨끗한 음질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며, 스피커의 하우징이 견고하고 무겁지 않을 경우, 잔진동으로 문제점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내가 금속으로 스피커를 만든다는 일을 20년전에 생각했을 때는 이상하게 생각한 분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보편적인 일이 되었다.
사용목적에 따라, 스피커 하우징의 재료가 많이 있겠지만, 하이엔드를 표방하는데 있어서, 금속 재료만큼, 기술적 우위를 갖춘 재료는 매우 드물다. 금속으로 스피커를 만들면 소리가 차갑다는 선입견을 갖게 되는데, 그것은 부밍현상이 없는 정확한 소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지난 시절, 음악은 수치로 듣는 것이 아니기에, 부정확한 콘지의 자연스러움이 감동을 줄 수 있는 경험을 하였고, 때론 옛 향수의 소리를 듣기 위해, 혼으로 60년대의 재즈를 듣기도 했다. 또 소리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인간의 뇌속에 지난 과거의 음을 기억하는 데에는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므로……..
현대적인 사운드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지와 뎊스, 정확한 주파수 특성이 존재하는 현대 스피커가 50년이 흐르고 나면, 어떻게 기술이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후자의 길을 선택했다.

스피커디자인이 외형만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시대적인 착오를 범하게 된다. 금속으로 식기를 만드는 재료도 이제는 티탄늄으로 만들어지는 시대이다. 과거를 벗어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삼류의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하는 작업은 소리와 디자인이 결합하여, 스피커 본류의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다.
몇일전, 2008년에 등록시킨,’음파 왜곡 방지스피커’에 대한 기술의 특허가 나왔다. 특허를 획득하려면, 보통 1년에서 2년의 시간이 걸린다.
지금까지 나의 작은 꿈은, 원음재생과 스피커의 심리적인 생활의 변화이다. 지금까지 MSD는 특허기술이 7종과 디자인 특허는 19종이다. 지금 작업하는 디자인도 계속해서 등록 시키고, 추진중이다.

- 2003 – 0088062호
- 2006 – 0048573호
- 2006 – 107237호
- 003 – 0037195호
- 2003 – 0038028호
- 20 – 2006 – 0021920호
- 2008- 82415호

처음 시작할때, 사람들 말에 귀기울이지 않아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더 많이 아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지금까지 MSD에서 실험을 해보고, 발표되지 않은채, 폐기된 스피커가 7종이나 된다. 이유는 세계의 유명 유닛회사들은 새로운 유닛이 나오면, 홍보를 한다. 처음의 스펙을 보고 테스트 후, 개발을 한다. 그러나 각각의 유닛회사들의 고유의 음이 있기 때문에 조합이 잘못되면, 네트웨크도 한계가 있다. 이 경우가 밸런스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인데, 이러한 경우가 폐기되는 경우다. 그리고 그 유닛을 장착한 타 유명회사들의 스피커도 2년이 안되어, 모델들이 사라졌다.

지금 이 시간에도 더 가보고 있지만, 그것이 나를 더 명확케 한다.
음을 만드는 사람이 기쁘지 않는다면, 듣는 이도 기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극도의 한계까지 가보면, 물질의 의문을 갖게 되고, 그것이 어떠한 일로 발전되는가?를 구체화 할 수 있게 된다.

” 왜 저마다 다른 룸환경에서 스피커의 주체가 사용자가 되어야지, 사용자가 스피커에 맞출 수 있나? ”
하나의 예이지만, 고음부의 위치를 맞출 수 있도록 설계하여, 음악 감상에 보컬 입술 위치의 높고 낮음을 맞출 수 있다.  난, 이러한 태도로 금속이라는 재료를 쓰는 당위성을 갖는다.

특허라는 것에 이숙하지 않았을 당시,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일에 대한 믿음에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었다.
그리고, 인간적이지 못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일들에 대하여, 방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나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나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더우기 본인을 사랑하지 않고, 남을 위한다는 것은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 위선을 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도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배워 왔다. 간단히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된다.

디자인에 있어서, 지금까지 그 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 “조금 더”라는 비상식의 상식이 내 안에 존재한다.
그래서, 스피커에 대한 기술특허는 좋은 소리에 기준이 되어, 더 정확한 소리를 만들게 되었다. 미국의 CES에서 스피커 부문 기술혁신상을 3번 수상하게 된 것은, 기술이 디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선진국과 달리, 사람들은 다 똑같아지려는 습성이 있다. 똑같지 않으면, 그것을 격려하지 못하고, 가만 놔두지 않는다.
창조적인 생각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문화적으로 아직 멀게만 느껴진다.
스피커가 왜 이렇게 나올수 밖에 없는지를, 나의 확고한 스피커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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