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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다카히또’ 만남. 2011.12.06-12.10.

 

지난 4월, 봄에 만나고 겨울에 다시 만났다.
그는 18Kg의 몸무게를 빼고,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의사가 무게가 줄여야 한다는 충고라 말했다.
그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머리카락의 색은 더 희여 있었다. 벌써 만난지 11년이 되었군요…..

우리의 만남은 새로운 현대적 음을 위한 스피커의 개발에 있다. 그는 연필과 지우개로 그려 나간다.
그는 지난 20여년동안, 세계의 유수한 오디오 메이커를 탐방한 경력과 리뷰어로서의 지식이 풍부하다.
” 이렇게 하면 음이 반드시 좋을 것입니다.”
”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 이렇게 한다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요.”
”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음이 좋아진다면……”

” 이 음을 잡으려면, 너무 어렵습니다.”
” 많이 어려운줄 저도 압니다. 그래서 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음은 더 맑아집니다.”
” 두가지 타입으로 해야 하나요? ”
” 부품이 많아지겠군요……..” 부품이 많아지면, 회사는 큰 부담이다.
음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음에 대한, 그의 사고와 나의 사고는 일치했다.

밤에는 친구로 돌아가 거침없고 진지한 삶에 대한 이야기로 잔을 기운다.
우리의 목적은 멋지게 살다가 가는 것이다.
” 글쎄요. 난 그것이 나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당신도 생각을 안바꾸쟎아요? 그런데 왜 나보고 바꾸라는 것입니까?”
” 그렇군요. 나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 나의 생각은 이래요.”
늦은밤, 두사람 고집은 대단했다. 그리고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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