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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강릉의 바다에 도착했을 때, 잠시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 멀리 바다에 던졌다.

내가 듣던 음악 중에서, 이 사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떠 올린다면, ‘조동익’님의 ‘무비’ 음반에서 13트랙의 ‘사랑의 테마’란 곡이다. 이 곡은 시야를 넓게하는 ‘김장훈’님의 허밍도 일품이다.
조동익님의 음악에서 한국적 요소가 다분히 베어 있다.
한국적 음악요소라는 것이 많은 단어로 표현될 수 있겠지만,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면 ‘한(恨)’일 것이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삼류의 원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사라져 애석하게 뉘우침이라는 뜻이다.

이 음반이 소중한 곡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곡은, 같은 제목 10번 트랙의 아코디언으로 연주된 곡이다.
언젠가 이곡에 대한 이미지를 이렇게 썼다.

태양이 가까운 7월의 여름,
교정의 태극기는 홀로 펄럭이고 있었고,
운동장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나는, 혼자라는 것을 알았다.
……
다시 그 운동장을 찾았을 때, 그 교정은 너무 작았다. ……. 애석하다.

파나소닉 G 20mm F1.7 AS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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